
LA 다운타운의 한 보석가게에 무장강도가 침입해 업주를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혔다.
LAPD에 따르면 지난 10일(수) 오후 4시 49분 다운타운 1100 메인스트리트에 있는 한 보석 가게에 두 명의 용의자가 침입해 업주 프랭키 살러노(Franky Salerno)를 무참히 폭행했다.
강도들은 설러노가 착용하고 있던 금 목걸이와 롤렉스 시계 그리고 다른 악세사리들을 훔치기 위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장안의 감시카메라 영상을 보면 두 명의 용의자는 권총으로 살러노를 위협하면서 몸싸움을 벌였고, 두 명의 용의자가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고 있다.
결국 살러노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사아태다.
살러노의 여자친구인 아이바나 옥타비아니(Ivana Octaviani)는 이미 전날 용의자들은 살러노의 가게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갔다고 말하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이런 폭력적인 피해까지 당해 남자친구가 여전히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며 울분을 토해냈다.
옥타비아니는 지긋지긋한 LA의 치안문제와 높은 범죄율에 질려 애리조나로 이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무장강도로 부터 무차별 폭력을 당한 살러노의 병원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고 펀드 미 사이트가 개설됐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피해자가 신고해도 출동하지 않는 경찰이 제보를 하면 용의자를 잡을 수 있느냐? 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등 경찰에 대한 떨어진 신뢰를 보여줬다.
제보: 877)-275-5273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