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배 중이던 살인 용의자가 또 다른 살해를 시도하다가 경찰에게 공격을 가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사우스 게이트 경찰을 비롯한 다양한 에이전시로 구성된 갱 테스크포스는 5일 오전 7시 10분 경 버논 지역 LA 리버 인근 버논과 벨 스트릿 지역에 위치한 노숙자 캠프에서 용의자를 수색 중이었다.
이때 한 남성이 도주를 시도하며 벽을 뛰어넘어 도망가 5600 블럭 디스트릭 블루버드에 있는 한 상점으로 침입하려 했다.
사우스 게이트 경찰은 용의자의 뒤를 쫓아 대응했고 용의자는 경찰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경찰의 무기를 뺴앗으려고 시도하며 공격을 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용의자는 경찰의 얼굴을 가격했고 결국 경관은 용의자에게 두발의 총격을 가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용의자에겐 100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었으며 지난 3월 1일과 3월 7일 벨 시에서 발생한 두건의 살인 사건 용의자였다.
경찰은 용의자가 갱 단원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말 교도소에서 출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총격으로 무장하지 않은 시민이 사망했을 때 주 차원의 관여가 필수임을 골자로 하는 법안 AB1506에 따라 현재 주 법무부가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