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지역 스토턴에 새로운 한식당 ‘서울 고메(Seoul Gourmet)’가 문을 열었다. 서울 장터(Seoul Jangteo)의 자매 식당으로, 정통 한국 요리를 선보인다.
서울 고메는 돌솥비빔밥,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갈비, 계란찜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제공하며, 특히 신선한 김치와 깍두기 등 다양한 반찬도 함께 내놓는다.
비빔밥은 고추장 소스를 곁들여 비벼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추천한다. 돌솥 바닥에 생기는 누룽지는 손으로 집어 먹는 별미다.
짜장면과 짬뽕 같은 중식 영향을 받은 메뉴도 준비돼 있으며, 보리차, 봉봉 음료 등 한국 음료도 판매하고 있다.

매장을 운영하는 레이 리 매니저는 “한식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이 높아진 지금, 스토턴에서도 제대로 된 한국 맛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 매니저의 어머니 셀리나 리씨는 보스턴 지역에서 이미 여러 식당을 운영해온 경험이 있으며, 현재 서울 장터는 레이 리의 여동생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서울 고메는 스토턴 408 Washington St.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