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로 시작된 코로나 5차 재확산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추가 경기부양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백악관은 코로나 경기부양금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백신 접종률이 높고 실업률이 매우 낮아 팬데믹 초기와는 분명히 다른 상황이라면서도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부양금 추가 지원 방안이 백악관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추가 경기 부양금이 나온다면 개인이 아닌 서비스 업체들에 대한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이벤트가 최소되고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 공연장, 헬스장, 스포츠팀 등 서비스 업계에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경기 부양금이 지급되려면 먼저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고, 대통령의 서명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추가 경기부양금 논의가 본격화되고, 실제 업주들이 추가 경기부양금을 받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빨라도 3월이 지나야 추가 경기부양금 지급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