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대상을 16~17세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FDA는 9일 16세와 17세 청소년이 2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난 경우 3차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 승인했다.
남은 절차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승인으로, 곧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가 미국과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고 있고 새 변이 오미크론이 발견돼 50여개국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화이자측은 부스터샷을 접종했을 경우 예방효과가 95%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내년 3월까지 오미크론에 맞춘 백신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