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락 지역 글래셀팍 라이트 에이드 매장에서 직원을 총격 살해한 범인이 자수해 구속, 기소됐다.
28일 LA카운티 검찰은 마노스로 알려진 앤서니 레무스를 살인 및 2급 강도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레무스는 지난 16일 이글락 지역 라이트에이드 매장에서 돈을 내지 않고 맥주 두상자를 들고 나가려다 직원인 미구엘 페날로자가 제지하자 그를 총을 쏴 살해했다.
레무스는 지난 26일 경찰서에 자수해 체포됐으며 2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하지만, 당시 레무스와 함께 범행에 가담했던 두번째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이 사건 발생 직전 페날로자는 라이트 에이드측에 수개월에 걸쳐 매장 안전 문제를 지적해왔으며
총격 살해되기 전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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