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불법 불꽃놀이 금지를 강력하게 권고했지만 결국 불법 불꽃놀이로 한 명이 사망했다.
몬테벨로 경찰국은 4일 오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한 주택 마당에 쓰러져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결국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몬테벨로 경찰은 주변 조사 결과 불꽃놀이를 하다가 부상을 당했고, 부상이 치명적이어서 사망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은 부검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LA 카운티 치안 당국은 4일 독립기념일 동안 불법 불꽃놀이로 인한 티켓 발부와 체포, 그리고 부상자 등의 수치를 집계하지는 않지만 4일 밤 LA 도시 곳곳에서 불법 불꽃놀이가 벌어져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기도 하다.
이날 밤 헬리콥터를 이용해 LA 도시를 촬영한 ABC7의 영상을 보면 수천건의 불법 불꽃놀이가 도시 곳곳에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