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5년만에 재개했던 섹션 하우징 대기자 추첨이 완료돼 당첨자들에 대한 통보가 시작됐다.
당첨에서 떨어진 신청자들에게도 탈락 통보가 가고 있다.
LA시주택국은 어제부터 이메일을 통해 지난 10월 신청 접수를 받은 섹션 8 하우징 바우처 대기 리스트 추첨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시 주택국은 어제 발송한 추첨 결과 통보 이메일에서 지난 10월 17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 섹션 8 하우징 바우처 대기자 추첨을 통해 3만명이
당첨,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주택국은 이번 추첨은 무작위로 실시됐으며, 추첨 결과는 최종적인 것이어서 추첨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는 할 수없다고 덧붙였다.
섹션8 하우징 바우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렌트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이번 추첨에 당첨된 대기자들은 섹션 8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파트 유닛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순번에 따라 주어진다
섹션 8 자격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른 소득기준이 부합해야 한다. 저소득 개인이나 가구는 ‘섹션 8 하우징 바우처’ 신청을 해 추첨을 통해 수혜자를 최종결정되는 것이다.
‘섹션 8 하우징 바우처’ 수혜자로 결정되면 렌트비의 일부가 LA 시로부터 지원돼 직접 집주인에게 렌트비 일부가 시로 부터 지급된다.
LA시가 이번에 신청을 받아 무작위 선정한 총 36만여명의 신청자들 중 3만명이다.
지난 10월 섹션 8 하우징 바우처 신청에는 LA 한인회를 비롯해 KRC, KIWA 등 한인단체들이 한인들의 신청을 도와 당시 많은 한인들이 신청서를 접수해
추첨 당첨자들 중에는 한인 신청자들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에 한인회 등 한인단체들 통하거나 개별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한인 신청자들은 LA시 주택국이 보낸 이메일을 꼭 확인해야 한다.
<박재경 기자>
관련기사 LA 섹션8 신청 재개, 한인 신청자들 쇄도..10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