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지역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중동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토네이도를 직접 목격한 주민들은 큰 불안에 떨었다.
LA 에서 동쪽으로 약 8마일 정도 떨어진 몬테벨로 지역에서 22일 오전 11시 30분 토네이도가 발생해 여러채의 건물과 차량을 파손시켰다.
소셜 네트워크 등에 올라온 영상 등을 보면 토네이도가 건물 지붕을 뜯어내거나 인근 상점의 간판, 그리고 도로 표지판 등을 날리고, 나무를 쓰러뜨리는 등의 피해를 만들었다.
이 지역을 지나던 한 운전자는 KTLA와의 인터뷰에서 “바로 옆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굉장히 무서웠고, 자연스럽게 후진하며 현장을 피하게 됐다”고 말하고 “차들이 빙글빙글 도는 것을 보았고, 건물 지붕, 자동차 창문 등이 산산조각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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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veArtsakh (@njtehcherchian) March 23, 2023
이 지역 주유소 직원은 “하늘 위로 파편들이 날아다니고 있었고 주유소 창문과 표지판도 날아가 버렸다”고 말하고 “즉각 안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LA에서만 두 번째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