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쪽 샌 버나디노시에서 벌어진 한 대규모 주말 밤샘 파티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1명이 죽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21일 샌버나디노 경찰에 따르면, 금요일 밤인 20일 밤 11시 53분경 샌버나디노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파티 장소 바깥에서 한 명이 살해 당한 것을 발견했다.
파티 장소는 샌버나디노시에 3600 블럭 이스트 하이랜드 애비뉴의 한 상가의 비즈니스였다.
총에 맞아 숨진 사람은 2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상을 입은 8명은 대부분 자기 차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들의 부상은 생명이 위험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아직 까지 용의자의 신분을 알아내지 못했으며 아무도 체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대형 파티의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가운데 시비가 벌어진 것이 원인이며 피해자들은 의도적으로 조준한 사격을 당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BREAKING 🇺🇸USA🇺🇸 : A 21 year old killed and 9 others wounded in San Bernardino, California
♦️"I saw teenagers who gathered for a graduation party. At one point a vehicle pulled into the gas station and a person inside the vehicle opened fire, shooting two girls"- Says Eyewitness pic.twitter.com/piedXsBHad
— Zaid Ahmd (@realzaidzayn) May 21, 2022
최근 미 전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9일 시카고 번화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명이 죽고 6명이 다친데 이어 이번에는 남가주 샌버나디노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기 난사는 미 전역에서 전염병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오렌지카운티 라쿠나 구즈 타이완계 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을 당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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