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연장 끝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8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0-123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콘퍼런스 4위(9승4패)에 자리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10위(6승8패)로 내려갔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선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4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연장에서만 혼자 10점을 책임지며 해결사로 나섰다.
또 쳇 홈그랜이 36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고, 제일런 윌리엄스가 22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가 31점, 스테픈 커리가 25점으로 분전했다.
그밖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안방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21-120, 1점 차로 따돌리고 서부 1위(9승3패)를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칼-앤서니 타운스가 29점 9어시스트, 앤서니 에드워즈가 23점으로 맹활약했다.
밀워키 벅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132-125로 누르고 동부 콘퍼런스 3위(9승4패)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