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의 피닉스 선스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4위(45승37패) 피닉스 선스는 홈에서 5위(44승38패)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136-130으로 누르고 4승1패를 기록, 2라운드에 올랐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47점을 쏟아냈고, 케빈 듀랜트가 31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클리퍼스는 부상으로 이탈한 커와이 레너드의 공백 속에 노먼 파월이 27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또 폴 조지도 부상으로 빠져 러셀 웨스트브룩을 시즌 도중 영입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에는 오르지만 최근 몇년간 레너드와 조지가 고비마다 부상으로 결장해 더 높은 곳으로 오르지 못하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덴버 너기츠가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1위(53승29패) 덴버는 25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4선승제) 5차전에서 8위(42승40패)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2-109로 이겼다.
이로써 4승1패가 된 덴버는 2라운드에 올랐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8점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더블로 날았다.
저말 머리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35점을 폭발시켰고, 에런 고든과 브루스 브라운은 14점씩을 올렸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29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이로써 덴버와 피닉스는 오는 29일부터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동부 콘퍼런스에선 8위(41승41패) 애틀랜타 호크스가 2위(57승25패) 보스턴 셀틱스를 119-117로 꺾었다.
2승3패가 된 애틀랜타는 시리즈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38점 1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이 35점으로 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