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구장이 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저 스태디움의 조명을 전면 개선했다고 밝혔다.
다저스 구장의 조명은 이제 다양한 색깔의 빛으로 변화하며 구장에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구 경기 중 응원 뿐 아니라 경기 전과 후에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나 공연에서도 화려하고 다양한 색깔의 조명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구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사용된 조명은 기존과 조명과 달리 LED전구이며 종전보다 사용 전력이 50% 낮아졌다는 것이 구단의 설명이다.
개선된 조명으로 인해 집에서 TV를 통해 중계를 지켜보는 팬들에게도 더 나은 화면을 선사하겠단 목표다.
다저스는 지난 2008년에 구장 전체 조명을 한차례 교체한 바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 야구 개막일은 3월 30일로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에서 오후 7시 10분 올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