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 등 대형 약국 체인에서 대면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
웨스트우드의 CVS에서는 이미 허가증이 있는 테라피스트 티파니 램이 상주하며 약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램은 긴장감, 우울증, 허탈감, 스트레스 등의 증상으로 이곳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모두 중간 정도의 감정, 행동 장애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CVS/해리스 폴이 발표한 건강한 노년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헬스 케어 제공자들의 40%는 65세 이상 환자들의 정신 건강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보고서는 65세 이상 미국인들은 정신 건강 서비스를 받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저항감이 크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8세 이상 34세 이하 젊은층에서는 74%가 어느 정도의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LA 지역의 CVS 매장 6곳에서 허가가 있는 정신 건강 전문가가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으로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VS는 대부분의 보험 플랜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