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집값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월 미국의 주택 매매 건수는 반등했다.
21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월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6만3000달러(약 5억 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떨어졌다
전월 집값 중위가격인 36만1200달러보다는 소폭 오른 수치다.
2월 매매건수는 전월 대비 14.5% 급증한 458만 건(연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폭은 2020년 7월 이후 최대폭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인용해 5% 증가를 전망했는데, 이보다 크게 상회한 것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2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