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해양기상청이 올해 캘리포니아 여름은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국립해양기상청 NOAA는 올해 6월, 7월, 8월 여름 시즌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캘리포니아주 역시 평년보다 더운 여름을 맞이할 것으로 예보됐다.
여름 강우량은 평년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겨울 캘리포니아를 덮친 폭풍과 많은 양의 비, 눈으로 다행히 가뭄 상황은 대부분 완화된 상태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6%만이 가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가뭄율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평균적으로 로스 앤젤레스,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베이커스 필드, 그리고 프레즈노에는 8월 한달간 총 강수량이 0.1인치에 그친다.
기상학자들은 올해도 엘니뇨 현상이 우세할 것이라며 5월부터 7월 사이 엘니뇨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80%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엘니뇨와 라니뇨는 보통 여름 기후보다는 겨울 기후에 더 큰 영향을 미치지만, 엘니뇨로 인해 올 여름 허리케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