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애완견을 전기가 흐르는 펜스로 집어던지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물의를 일으켰던 견주가 결국 체포됐다.
로버트 루이즈 주니어 (30)는 12일 동물 유기 및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루이즈는 지난해 12월 15일, 8세 핏불 믹스견을 리버사이드 윈체스터 지역에서 셀 타워 펜스에 집어던졌다.
리버사이드 동물보호국은 이로 인해 해당 개가 큰 부상을 입었다며 동물 학대 행위가 분명하다고 밝혔다.
개에 장착되어있던 마이크로칩에 주인으로 저장되어있던 루이즈는 계속해서 연락이 닿지 않아왔다가 수사 끝에 12일 덜미를 잡혔다.
사건 이후 동물보호소에서 치료를 받은 후 지내던 이 개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고 최근 새 가정에 입양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