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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만나려면 굶어 죽어라” 사망자 400명 넘어서

2023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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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Global Watch @GlobalWatchCGTN 영상 캡처

케냐에서 “예수를 만나려면 굶어 죽어라”는 사이비 종교 지도자의 강요에 목숨을 잃은 신도가 400명을 넘었다. 실종 신고된 인원이 613명에 달해 조사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케냐 일간 ‘더스탠더드’에 따르면 지방 도시 말린디의 ‘기쁜소식 국제교회’ 인근 샤카홀라 숲에서 이날 12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 수가 403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고위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수사관들이 지난 4월 13일 첫 시신을 발견한 이후 숲에서는 매일 새로운 무덤이 발견되고 있어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부검 결과 굶주림이 희생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나타났지만 어린이를 포함한 일부 시신에서는 목이 졸리거나 구타 또는 질식사한 흔적이 발견됐다.

택시 운전사 출신의 이 교회 지도자 폴 은텡게 맥켄지는 4월 중순부터 신도들을 강제로 아사하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과거 극단주의 전과가 있는 맥켄지가 그간 어떻게 법망을 피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키투레 킨디키 케냐 내무장관은 맥켄지가 테러 및 집단학살 혐의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굶어야 예수 만나 사이비종교 아사자, 2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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