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볼 당첨금액에 12억달러까지 치솟았다. 역대 4번째로 큰 금액이다.
파워볼은 9억 9930만달러의 당첨금이 걸려있었던 지난달 29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2일 추첨에서 당첨금은 12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파워볼은 역대 가장 큰 금액은 15억 8600만달러로 지난 2016년 1월 23일 당첨자가 나온 바 있다.
지난달 29일 추첨에서는 파워 넘버를 제외한 5 숫자를 맞춘 복권은 전국적으로 13장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서도 2장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복권 옵션에 따라 100만달러와 200만 달러씩을 받게 된다.
2일에 추첨될 파워볼 복권은 39번째 추첨으로 약 3개월 동안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12억달러까지 누적됐다.
파워볼 추첨은 기존의 주 2회 추첨에서 주 3회 추첨으로 추첨횟수를 주 1회 늘리면서 당첨금이 비교적 빠른 시간에 크게 불어나고 있는 중이다.
파워볼은 1992년 4월 19일부터 추첨을 시작해 주 2회씩 진행해 오다가 추첨횟수를 늘려 주 3회 추첨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21년 8월 23일 부터이다.
파워볼 복권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전국 45개주와 워싱턴 DC 그리고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와 US 버진 아일랜드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당첨 확률은 2억9300만분의 1이다. 확률은 매우 낮지만 매번 당첨자는 나오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파워볼 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오늘 더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