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 학생들의 2021-2022 학기 졸업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LAUSD는 지난해 등록 학생의 86.1%가 졸업 조건을 채우며 2020-2021 학기보다 4.5%, 2018-2019 학기보다 7% 상승했다고 밝혔다.
알베르토 카발호 교육감은 팬데믹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LAUSD 커뮤니티는 놀라운 끈기를 보여줬다며 이번 졸업율은 발전해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구 측은 높아지고 있는 졸업율에는 만성 지각 및 결석과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학생 등록율을 극복하기 위한 학생 아웃리치, 튜터 서비스 등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LAUSD의 중퇴율은 2018-19 학기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타냐 오티즈 이사 역시 교육구의 졸업율이 아직 원하는 숫자까진 이르지 못했지만 올바른 방향을 향해 가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미래의 꿈을 위해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AUSD는 50만명 이상의 학생을 관할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에서 첫번째,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통합교육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