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이자 방송 진행자인 제이 레노가 차량 화재로 화상을 입고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노는 지난 13일(일) 자택 차고에 있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에 타고 있던 채로 화상을 입었다.
왼쪽 얼굴에 화상을 입고 현재 그로스맨 번 치료센터(Grossman Burn Center)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소방국은 레노가 왼쪽 얼굴에 화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눈과 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그로스맨 화상 치료센터에서도 현재 레노가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도 잘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레노는 한 해아에 참석해 공연을 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취소했고, 이 사실을 레노의 가족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레노측은 이번 일주일간의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추후 행사는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노의 차량이 왜 화재가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화상의 정도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레노의 가족은 행사 취소를 전달하면서는 “심각한 응급 부상” 때문이라고 취소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