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밴나이스와 셔먼옥스 지역에서 연쇄 우편함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일당을 공개 수배하고 나섰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 일당은 최대 8명의 남성과 여성들로 예상되며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최소 10건의 우편함 절도 사건에 연루된 일당인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국은 이들이 앞으로 계속해서 우편함 절도 사건을 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주민들의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용의자들은 훔친 우체국 서비스 열쇠를 이용하거나 스스로 만든 가짜 만능키 또는 스크류 드라이버를 사용해 우편함을 열어 우편물을 훔치는 방식으로 범죄 행각을 이어나가고 있다.
보통 2명씩 짝을 이루어 한명은 망을 보고 다른 한명은 훔친 우편물을 가방에 넣어 달아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범죄는 이른 아침에 발생했다.
이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우편함 절도 사건 목록은 다음과 같다.
- the 6700 block of Woodman Avenue in Van Nuys on Aug. 23 and Aug. 30,
- the 4700 block of Willis Avenue in Sherman Oaks on Aug. 23,
- The 15150 block of Dickens Street in Sherman Oaks on Aug. 27,
- the 14100 block of Dickens Street in Sherman Oaks on Sept. 18,
- the 14200 block of Dickens Street in Sherman Oaks on Sept. 24,
- the 14100 block of Dickens Street in Sherman Oaks on Oct. 1,
- the 14100 block of Dickens Street in Sherman Oaks on Oct. 4,
- the 14100 block of Dickens Street in Sherman Oaks on Oct. 6,
- the 14100 block of Dickens Street in Sherman Oaks on Oct. 8.
밴나이스 경찰국은 특히 사고가 발생한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우편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우편물을 자주 확인할 것도 당부했다.
제보: 818) 832-0029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