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팅턴 비치에서 교통 사고로 한명이 목숨을 잃었다.
헌팅턴 비치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7일 새벽 2시 30분 경 비치 블루버드와 슬레이터 애비뉴(Beach Boulevard north of Slater Avenue)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30대 남성이 지프 컴파스 SUV에 치인 채 숨져있었다.
지프 운전자인 파운틴 밸리 출신 50대 남성은 현장에 남아 조사에 임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나 약물 복용이 사고의 원인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사전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이 비치 블루버드에서 북쪽 방향으로 주행하다가 역시 비치 블루버드 북쪽 방향으로 걸어가던 남성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성이 길 위에서 왜 걸어갔는지 등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며, 노숙자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사망자는 가족에게 인계되지 않은 관계로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또 목격자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714) 536-567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