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 버나디노에서 한 남성이 두살 난 자신의 딸을 호수에 익사시키려한 혐의로 체포됐다.
샌버나디노 셰리프국는 25일, 42세의 티모시 십맨이 30700 블럭 하이웨이 18에 위치한 팔리 마운틴 캠프장에 숙박을 하려고 거짓말을 하다 덜미를 붙잡혔다고 밝혔다.
십맨은 5살 된 아들을 차량 안에 가둔 채 러닝 스프링스 호수에 2살 딸을 익사키기려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십맨은 캠프 직원에 의해 캠프장 입장을 저지당했으며, 캠프 직원들이 셰리프국에 즉각 이를 신고하고 경관들이 도착할 동안 아이들을 돌봤다.
아이들은 즉시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십맨 역시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셰리프국에 넘겨졌다.
그는 살인 미수 혐의로 보석금 100만 달러가 책정된 채 체포됐다.
셰리프국은 십맨의 자택을 수사해 더 많은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팔리 마운티 캠프 측은 정확한 규정을 따르고 신속하게 행동해 비극을 사전에 예방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피해 아이들이 안정적인 상태임에 감사하며, 사건 당시 긴급히 출동해 준 러닝 스프링스 측에도 감사함을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전화: 트윈 픽스 경찰서 909-336-0600 익명 제보: 800-782-7463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