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드레온 14지구 시의원이 ABC7과의 인터뷰에서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이미 스패니쉬 방송인 유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14지구 시에 할 일이 많아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드레온 시의원은 ABC와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주장을 이어갔다.
또 당시 누리 마르티네즈의 발언을 막지 않은 것은 자신의 실수라고 말하며 역시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자신의 지역구를 대표할 사람은 나 뿐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나는 우리 지역구(14지구) 시민들이 뽑아줬다. 소외됐던 14지구를 위해 많은 일을 했고, 많은 발전을 이룩해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방송이 공개된 21일 드레온 자택 앞에서 시위대는 여전히 시위를 이어갔고, 시청앞에서도 시위는 이어졌다.
특히 시의회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길 세디요 시의원과, 드레온 시의원의 사퇴 없이는 시의회도 진행하면 안된다며 시위대들이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