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노동절 연휴기간 대규모 해킹을 당한 LA 통합교육구가 대대적인 어카운트 재 설정에 나선다.
LA 통합교육구는 6일 지난 주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시스템에 타격을 받았다고 밝히고, 학생과 교직원들은 모든 어카운트 비밀번호를 재설정 해 줄 것을 당부했다.
LA 통합교육구는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6일 정상적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일과를 마쳤으며, 모든 시스템이 평소와 같이 잘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다.
LA 통합교육구는 이번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은 교육구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의 이메일을 해킹하고, 컴퓨터 시스템과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지역 정보 기술 인프라를 노린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에서 시스템을 복구시키기 위해 해커에게 몸값 등을 지불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LA 통합교육구는 연방수사국 등 법 집행기관에 해커 검거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LA 통합교육구는 이번 해킹 공격 이후 통합교육구가 어떤 복구작업을 하며 학부모나 학생들의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소셜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