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 쇼핑 시간을 제공해 왔던 코스코가 혜택을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코는 16일 지난 2년간 진행해 왔던 65세 이상 시니어들과,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 바이러스 취약계층과 의료 종사자나 응급 구조자 등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최일선에서 일하는 회원들을 위해 마련했던 특별 쇼핑 시간을 4월 17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코스코는 2020년 3월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정상 영업을 하기 한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한 특별 쇼핑 시간을 운영해왔다. 이후 2021년 7월 부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로 축소 운영해 오고 있었다.
코스코는 최근 전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크게 감소하면서 비즈니스들도 정상화로 돌아가고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LA 카운티의 15일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수는 698명으로 크게 줄었으며, 사망자수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입원환자수도 절정기때 5천명에 육박했지만 이날 503명으로 집계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