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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대폭발 참사 날 뻔….도난차서 파이프 폭탄 다량 발견

2021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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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타나 경찰국 페이스북

도난 차량 안에서 다량의 폭발물과 무기들이 발견돼 경찰과 폭발물 전담반이 출동해 수사를 벌였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폰타나 지역의 아르코 주유소에서 12일 오전 4시경 도난 차량을 발견한 폰타나 경찰은 장전된 총을 가지고 있던 운전자를 체포하고 차를 수색하던 중 폭발물이 발견돼 즉각 폭발물 전담반에 신고했다.

도난 차량 안에서는 파이프 폭탄과 다른 무기들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되기도 했다가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통행이 재개됐다.

폭발물을 조사하던 중 오전 10시경 작은 폭발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경찰과 폭발물 수사팀은 폭발에 대해 아직 정확한 원인을 공개하지 않았다.

폰타나 경찰국 페이스북

도난차량은 수바루 SUV로 차량 뒤에 스페어 타이어와 보관함, 그리고 개스 탱크가 보조기구에 탑재돼 있었다.

경찰과 폭발물 전담반은 아직 조사중이라는 이유로 용의자에 대한 정보와 차량 안에 얼마나 많은 폭발물 등이 실려있었는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도난 차량은 리알토 지역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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