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에서 오미크론의 또다른 변이 바이러스 BA.2.75 일명’ 캔타우로스’ 로 불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 보고됐다.
BA.2.75는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모두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전파력도 역대급인 것으로 BA.5 보다 전파력이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진 종이다.
카운티 보건국은 캘리포니아에서 2건, LA에서 1건의 BA.2.75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방 보건당국은 BA.2.75가 유행할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재유행은 지난 팬데믹 때보다 더 거셀 것으로 우려하고 있던 상황에서 결국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확진자가 확인됐다는 것은 이미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졌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며 각지역 보건당국은 방역지침을 다시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줘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파력이 강하지만 중증 발전도와 사망 위험성까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수주에서 몇달이 필요한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증 발전도나 사망도가 오미크론 처럼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 아닌 더 강력하거나 치명적일 경우 수주 후 또는 몇달뒤에는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LA 카운티는 15일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확진자수는 8,954명 사망자는 16명, 그리고 입원환자수는 1,223명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주말을 맞아 보고가 이뤄지지 않아 이번주말 통계는 18일 이후에나 나오게 된다.
이런 비상상황에서도 꾸준히 주말에는 휴무하는 카운티 보건국도 비정상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