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가든스 경찰은 공개수배했던 노숙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공개수배됐던 노숙자 2명은 10대 소녀를 납치해 포박한 뒤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벨가든스 경찰에 따르면 로버트 누메즈(Robert Nunez)와 자오미르 페레즈(Jaomir Perez)로 알려진 두 명의 노숙자는 지난 24일 14세 소녀를 납치해 한 차고로 끌고 들어가 칼로 위협하며 포박하고 강간했다.
피해자는 풀려난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두 명의 용의자는 28일 모두 체포됐다.
먼저 체포된 누메즈는 주민의 신고로 체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페레즈의 체포와 관련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