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한 승객이 난동을 부려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LA국제공항은 13일 오후 LAX에서 이륙해 워싱턴 DC로 향하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안에서 한 남성이 조종석 문을 열고 침입하려 했으며, 승무원들과 4명의 승객들이 무력을 이용해 제압한 뒤 캔자스시티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즉각 공항에 출동한 연방수사국 , FBI에 인계됐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조종사와 승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승무원들을 도와 준 승객들에게도 대단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무아즈 무스타파 라는 승객은 자신의 트위터에 “승무원들이 위협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커피포트를 사용했다’고 밝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