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는 7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3,700명 이상이 발견돼 이틀 연속 일일 사례 신기록을 세웠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는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보건국은 이날 LA 카운티에서 신규 확진자가 4만 3,7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전날의 3만7,215명보다 5천명이 더 늘어난 신기록을 세웠다.
감염 급증은 이미 중요한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많은 경찰관, 소방관 및 의료 종사자가 COVID-19에 감염되어 집에 있거나 노출되어 격리되고 있다.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카운티 전역의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 사이트에 대한 부담으로 테스트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긴 줄을 서야 한다.
또, 자가진단을 위해 찾아간 약국에서도 테스트 키트가 매진돼 구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L.A. 카운티 Barbara Ferrer 보건국장은 “확진자 폭증으로 이미 많은 서비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L.A. 카운티 관리들은 폭발적인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코로나 확산세에 의료인력 부족이 심각해지는 등 의료 붕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7일 기준으로 전문 요양 시설과 병원은 의료 현장 직원 중 가장 높은 사례 비율을 보고했으며 간호 직원이 신규 감염의 27%를 차지했다.

모든 의료 종사자의 1/3 이상이 시설에서 알려진 사례에 노출되었다.
Ferrer 국장은 7일 성명에서 “의료 인력의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력 부족과 입원율 증가로 이어질 때 의료시설 전체의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운티 전역에서 COVID-19로 입원한 사람은 2,902명으로 전날의 1,365명에 비해 1500명 이상 급증했다. 일주일 전에는 801명이었다.
당국자들은 입원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COVID-19 양성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기 전에 비-COVID-19 건강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입원한 코로나19 양성 환자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이 없는 질병으로 입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초에는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입원 환자의 약 75%가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했다. 그러나 그 비율은 현재 45%로 떨어졌습니다.
관계자는 “입원 사유를 불문하고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의료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을 주지만, 중환자실 관리와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코로나19 환자는 작년 겨울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급증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은 병원뿐만이 아니다.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시장에 따르면 수요일 현재 LA 경찰서 505명과 소방서 직원 299명이 코로나19로 집에 있었다.
랄프 테라자스(Ralph Terrazas) 국장에 따르면 LAFD에서는 인력 문제로 인해 응답 시간이 약간 더 길어졌다고 합니다.
Terrazas는 “LAFD에 도움을 요청하면 응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COVID로 인한 직원 부족으로 인해 응답 시간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L.A. 카운티의 보건 국장은 주민들에게 예방 접종과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Ferrer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보다 병원 치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10배에서 30배 정도 적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오미크론 연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은 기본적인 기능과 서비스의 붕괴를 초래하고 있다. 이는 COVID-19가 팬데믹 이후 2년 이상 계속해서 삶을 어떻게 뒤바꾸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