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CNN 등이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의 4분의3이 65세 이상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 연령대에서 최소 51만4000명이 사망했다.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이 연령대의 전체 인구는 총 5040만명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는 특히 75세 이상 사람들에게 치명적이었다. 이 연령대에서 6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미국에서 417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하고 7명 중 1명이 감염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코로나19 피해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