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천 칼럼(24) “화천대유와 천화동인도 ‘지산겸'(地山謙) 있어야”

춘추전국시대를 마감하고 중국 대륙을 통일한 진시황이 죽은 후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옛 초(楚)나라 장수 항우와 한(漢)나라 유방 사이에 천하를 쟁취하기 위한 5년간의 치열한 사투가 벌어졌다. 하지만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자 협상하기로 했다. 홍구(鴻溝) 지역을 기준으로 유방이 서쪽을, 항우가 동쪽을 갖기로 한 휴전이 이루어지자 항우는 군사를 이끌고 초나라로 돌아갔다. 이어 유방도 돌아갈 준비를 할 때 … 김학천 칼럼(24) “화천대유와 천화동인도 ‘지산겸'(地山謙) 있어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