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기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가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임에도 노동절 연휴기간 음주운전으로만 900명이 단속으로 티켓을 발부 받거나 체포됐으며 46명이 교통사고로 숨진것으로 나타나 올해도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DUI단속을 강화할 예정으로 음주 뿐 아니라, 악물 복용 운전, 대마초 흡연 운전 등도 모두 DUI로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음주운전 등 DUI 운전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원칙으로 즉시 체포해 구금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프리웨이 주행시 앞차나 옆차 등이 음주운전으로 의심이 될 경우 주저하지 말고 911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를 통해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고, 다른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을 막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도 당부했다.
고속도로 순찰대와는 별도로 LAPD 등도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운전에 대해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과속하는 차량들이 크게 늘어났고, 최근 불법 경주에 나서는 차들도 많아져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