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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 칼럼(28)] ‘대마도’가 왜 한국 땅인가?

2021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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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말 유럽 열강들은 해외 영토 확장에 혈안이 되어있던 시기였다. 북미, 아프리카, 아시아로 진출해 식민지를 개척했는데 그 시작 국가였던 네덜란드는 동양무역의 거점으로 인도네시아에 동인도 회사를 세웠다.
그러던 1653년 선원 64명을 태운 이 회사 소속 선박이 대만을 경유해 일본으로 가던 중 태풍에 밀려 인근 ‘퀠파트(Quelpart)’라는 섬으로 표류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들은 네덜란드 말을 하는 붉은 색 수염의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박연이란 조선이름을 가진 같은 네델란드인 벨더프레이(Weltevree)였다. 그리고 이 섬이 제주도라는 걸 알게 되었다.
26 여 년 전 박연 역시 동료 둘과 함께 일본 나가사키로 항해하다 태풍을 만나 제주도에 난파했다. 그들은 일단 한양으로 압송된 후 중국으로 보내져야 했지만 당시 명나라와 청나라 간의 분쟁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아 머물러 있던 중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조선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다 두 동료는 전사하고 박연만 살아 남았다.
그는 이후 무과에 응시해 무관이 되어 훈련도감에 배속돼 무기 제조를 담당하는 한편 중국과 일본인으로 구성된 외인부대를 지휘하기도 했다. 아예 조선에 귀화해 조선 여인과 결혼하여 1남 1녀의 자식까지 두고 정착하면서 오랜 세월 모국어도 잊고 귀향에 대한 희망도 사라졌을 즈음 같은 고국인들이 제주도에 표류해 온 것이었다.
낯선 서구 이방인들이 제주도에 표착했다는 소식에 조선 조정은 박연을 그곳에 파견해 통역을 맡게 했고 그들을 서울로 호송하는 임무를 주었던 거였다. 그들 중에 하멜 (Handrik Hamel)이 있었다. 하멜을 만난 박연은 잊혀져가던 모국어로 이야기를 나누며 둘이 하염 없이 울었다고 한다. 조선 조정은 ‘남만인’으로만 알고 있던 박연이 아란타(阿蘭陀: 네덜란드) 사람이라는 것을 그때서야 처음 알게 됐다.

부산 해운대 앞 바다 수영선에 일본 대마도가 보이고 있다.

당시는 효종 시대로 하멜 일행을 중국이나 일본으로 보낼 생각이 없었다. 박연이 훈련도감에서 화포기술로 활약할 때 하멜 일행 중에는 대포, 조총, 천문학 기술자도 있었으니 븍벌을 분비하는 효종에게는 그들이 더욱 필요했을 것이고 더구나 그들을 내 보낼 경우 이 사실이 청나라에 알려질 우려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발이 묶인 하멜은 13년 간 억류생활을 한 끝에 동료 몇 명과 함께 조선을 탈출해 원래 목적지였던 일본 나가사키에 갔다가 네덜란드로 귀국했다. 그리고는 지난 13년간의 임금을 보상 받기 위해 그 동안의 부재 증명서를 제출했다. 우리에게 일명 ‘하멜 표류기’로 알려진 보고서다. 하멜의 보고서가 출판된 후 당시 서구 유럽 사람들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주도는 ‘퀠파트’란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하멜이 제주도에 표류해 오기 10여 년전인 1642년 동인도 회사 소속 갤리선 호가 일본 나가사키로 항해를 하다 우연히 제주도를 발견하고 동인도 회사에 돌아가 이 사실을 보고하자 동인도 회사는 갤리선 호의 이름 ‘퀠파트’를 그대로 섬 이름에 붙인 거였다.

국보248호 <조선방역지도 朝鮮方域之圖>. 현재 전해지는 조선 전기 국가제작지도로는 유일하다. ‘백두는 머리, 태백은 척추, 영남의 대마도와 호남의 탐라를 양발로 삼는다’는 기록대로 당시 국토관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도.

태평양전쟁 후인 1952년 체결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SFPT)에서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인정하며 퀠파트, 포트 해밀튼, 다줄렛을 포함해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고 돼있다. 이들은 제주도, 거문도, 울릉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서 독도가 빼졌다는 근거로 일본은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거다.

일본은 대마도 또한 1868년 이후 일본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보다 6년전인 1862년 자신들이 만든 지도(1785년 편찬된 ‘삼국접양지도’)를 근거로 미국 영토가 된 오가사와라 제도 (小笠原諸島:Ogasawara Islands)를 되돌려 받았다. 문제는 이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는 물론 대마도 역시 한국령으로 표기되어 있다는 점이다.

‘해동지도’. 이 지도는 19세기 동래부에서 부산 주변 지역을 그린 지도로, 부산 앞바다에 대마도를 볼 수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오가사와라 제도는 영화 ‘유황도의 모래’로도 널리 알려진 이오지마(硫黃島)를 포함해 한때 미국이 점령하고 있었다. 일본은 자기 영토임을 내세워 반환을 꾸준히 요구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1951년 미-일 간에 체결한 샌프란시스코 조약에서 대마도는 일본령으로 인정되었고, 오가사와라 제도는 미국령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일본은 포기하지 않고, 국제적으로 공인된 물증이라며 앞서 말한 ‘삼국접양지도’ 프랑스어판을 근거로 반환을 요구했고 결국 미국은 1968년 이를 받아들였다. 이 후 일본은 이 지도에서 대마도에 대한 부분을 변조해 세계에 배포했다.
헌데 지난 달 CBS가 미국문서관리기록청(NARA)에서 확보한 보도가 흥미를 끈다. 2차 세계대전 중 미군 정보조직이 발간한 기밀 책자 가운데 ‘퀠파트와 대마도를 포함한 한국’이라는 부분에서 퀠파트, 울릉도와 함께 대마도가 한국의 대표적 섬으로 적시한 내용이다.

 세종실록과 동국여지승람 등에는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기록이 적지 않다. 그 중 1750년대 초, 영조 때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에는 ‘우리나라가 백두산을 머리로, 대마도와 제주도를 양 발로 삼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지금 발 한 쪽을 잃고 있는 셈이다.  

관련기사 [김학천 칼럼(27)]피휘(避諱)내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

관련기사 [김학천 칼럼(26)]일본 외교관 스스로 시인한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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