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모니카 컬리지 총격범이 사망했다.
산타모니카 컬리지에서 교직원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15일 경찰과 대치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총격 사건은 14일 밤 9시 50분쯤 캠퍼스 내 미디어&디자인 센터에서 발생했고, 교직원인 여성 1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용의자는 도주했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고 15일 용의자와 짧은 추격전을 한 뒤 대치를 이어갔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하고, 협상가들도 투입해 투항을 시도했지만 결국 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산타모니카 컬리지 직원인 데이본 듀렐 딘(29)으로 확인됐고, 총격사건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다.
피해 여성은 직장 내 폭력 사건의 표적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밝히면서도 총격 동기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피해 여성은 컬리지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직원으로 관리 운영자로 알려졌다.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15일까지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날 학교는 휴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