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에서 아이들이 3세라고 말하고 무료 입장하려다 제지당해 경찰에 체포됐던 여성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디즈니랜드를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에서 아이들이 3세라고 말하고,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입장하려다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자 이를 거부해 체포됐던 토랜스에 거주하는 제시니아 디아즈(26)는 “온라인에 게시된 글이 모두 거짓으로 가득차 있다”고 주장하고, 곧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즈니랜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협박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야외 쇼핑몰에서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두 딸의 영상을 올리고, “한 달을 마무리하는 최악의 하루”라며 다행히 내 딸들은 안전하다고 공개했다.
@diz.tok That’s one way to do it #disneyland
디아즈는 두 딸과 함께 디즈니랜드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에 입장하려다 제지당했다.
디아즈는 두 딸이 3세라며 티켓을 구매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랜드는 3세 이하의 어린이의 입장은 무료다.
디아즈는 현장에서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았지만 이를 거부했고, 결국 애너하임 경찰이 출동해 디아즈를 디즈니랜드에서 끌어냈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빠르게 확산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