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에서 4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9일 오후 2시 19분에 길먼 스프링스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순찰대는 오른쪽 갓길을 지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차량과 충돌하며 4대의 차량이 사고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갓길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조수석에 앉아있던 탑승객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와 연루된 네 번째 차량은 도로에서 들판으로 밀려나 화재가 발생했고, 차량에 탑승했던 어린이 두 명과 성인 한 명이 사망했다고 순찰대는 밝혔다.
나머지 두 명의 사망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6명의 사망자 모두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순찰대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네 대의 차량이 모두 화염에 휩싸여 있었다고 전했고, 4명의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이 가운데 일부가 중상이라고 덧붙였다.
9일 오후 9시 현재 현장은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차량은 79번 고속도로로 우회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