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 지역에서 독립기념일 불법 불꽃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팔이 절단되는 부상을 당했다.
LA 소방국은 4일 밤 11시 30분 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인타운 인근 카탈리나와 아담스 블러브드 교차로(2600블럭 사우스 카탈리나 스트릿)에서 팔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20대 남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당시 폭죽을 터뜨리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폭죽이 폭발하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영구적으로 팔이 절단된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불법 불꽃놀이로 인한 인명사고와 화재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소방국과 경찰 등은 불법 불꽃놀이 금지를 매년 강조하지만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