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밸리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48분경 시미밸리 월마트 매장에서 한 고객이 매장 직원을 칼로 찌른 후 도주했다. 칼에 찔린 직원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용의자는 앞 범퍼가 없는 흰색 도요타 캠리 차량을 몰고 도주하던 중 이날 오후 3시 40분 싸우전옥스 블러버드와 레이크뷰 캐년 로드 교차로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10대 4명을 차로 들이받았다.
이들은 모두 인근 웨스트레이크 하이스쿨 학생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낸 용의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 후 체포돼 벤추라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용의자는 24세 오스틴 아이스로 확인됐으며 인근 카마리오에 거주 중이며 이날 월마트 칼부림 사건 등은 가정 폭력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