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펠리세이드의 언덕위의 한 주택 뒷마당이 무너져 내려 지난 26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LA 소방국은 퍼시픽 펠리세이드의 900 block of Las Lomas Ave.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뒤 마당 흙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집 뒷마당의 언덕 부문이 흘러내려 아래집까지 피해를 준 것을 확인했다.
소방국은 언덕의 무너짐을 확인하고 이 집에 거주하는 성인 4명과 미성년 4명에게 대피할 것을 명령했고, 옆집에 거주하는 노인 1명에게도 대피령을 권고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27일 건물안전국이 직접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귀가 조치는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이번 겨울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 기록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산사태와 진흙사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언덕위의 집들에 대한 대피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8일부터 남가주 지역에 또 한차례의 비가 예보돼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