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배우 출신 하이틴 스타 아만다 바인즈(36)가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다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다.
23일 영국 데일리 메일, 미국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여배우 아만다는 지난 19일 오전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를 활보했다.
당시 현장 목격자는 “아만다가 지나가는 차를 무작정 세운 뒤 ‘나는 지금 정신병 증세가 완화됐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나체로 거리를 방황하던 그녀는 스스로 911에 구조를 요청했으며 이후 인근 경찰서에 구류됐다.
한편 아만다는 며칠간 노숙생활을 하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정신분열 증세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정신병원에 강제 구금됐다.
아만다 측은 “증세가 많이 호전됐다”며 “회복을 위해 1주일 더 입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만다는 16살이던 2002년 영화 ‘빅 팻 라이어’로 데뷔했다. 이후 2006년 ‘쉬즈 더 맨’, 2007년 ‘헤어스프레이’, ‘시드니화이트’ 등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인기를 끌어 할리우드 스타로 주목 받았다.
한편 아만다의 이상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2013년 방화·정신분열 증세를 보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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