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폭풍이 LA 등 남가주 지역으로 다가오고 있어 LA 등 남가주 지역은 19일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립기상청(NWS)은 LA 등 남가주 지역에 19일 오후부터 22일까지 4일간 최대 3인치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LA 지역은 19일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0일과 21일에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국립기상청은 전망했다.
가장 큰 비는 다음 주 21일 오전 시작해 수요일까지 계속된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비는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나 일부 지역에서 범람과 홍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르면 월요일부터 산발적인 소나기와 약한 이슬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총 강수량은 총 1-2인치, 산간 지역은 최대 3인치가 예상된다.
한파도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풍으로 기온은 지난 번 11번째 겨울폭풍 당시보다 더 떨어져 추위가 예상되며 3000~4000피트 산간지역에서 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은 40도대로 뚝 떨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테헌 패스 지역에는 최대 2인치의 가벼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 지역에서는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돼 선박들은 출항 자제령이 내려졌고, 해변을 찾는 사람들은 물가와 해안 바위에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남가주 지역은 오는 23일 비가 그치면서 맑은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