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경찰이 성추행범을 쫓고 있다.
글렌데일 경찰은 지난 8월 31일 600 웨스트 글렌옥스 블루버드(600 West Glenoaks Boulevard)의 한 도넛가게에서 엄마와 두 아들이 아침식사를 주문하는 과정에서 성추행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히면서도 사진을 공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가 제보를 당부했다.
용의남성은 패리드 라레자자데(Farid Lalezarzadeh)로 알려졌고, 이 남성은 당시 엄마와 캐시어에 함께 서 있던 두 아들 가운데 올해 13살의 소년에게 접근해 손 세정제를 바르는 척 하며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본 도넛가게의 다른 손님이 이를 지적하면서 말싸움이 이어졌고, 결국 라레자자데는 도넛 가게를 벗어났다. 목격자는 처음 목격한 것인지, 계속 봐오다가 결국 지적한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성공했고,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피해자나 목격자가 있다면 적극적인 제보를 해 달라고 강조하고, 추가 제보가 있어야 용의자를 기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시 도넛가게에서 목격한 목격자들의 제보도 부탁했다. 당시 성추행을 지적하고 말싸움을 벌였던 목격자들의 증언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시 도넛가게에 함께 있던 목격자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이 같은 사건은 한인들에게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한인들은 모르는 사람의 아이라도 귀엽다는 이유로 엉덩이를 만지거나 머리나 얼굴을 만지는 경우가 있지만 이같이 성추행범으로 즉각 체포될 수 있다. 주의해야 한다.
제보: 818) 548-4911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