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지역 118번 프리웨이에 정차해있던 차량이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해 차에 타고 있던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14일 밤 12시경 그라나다 힐스 지역 405번 프리웨이와 만나는 118번 프리웨이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벤츠 세단 차량이 프리웨이 차선에 서 있던 벤츠 쿠페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충돌해 벤츠 쿠페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고 당시 118번 프리웨이와 405프리웨이가 만나는 인터체인지 구간 맨 오른쪽 차선에 3명이 타고 있던 메르세데즈 벤츠 세단차량이 정지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이 당시 프리웨이에 정지해있던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벤츠 세단 차량은 프리웨이 벽에 부딪히면서 화염에 휩싸였다.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벤츠 쿠페 차량 운전자는 글렌데일 거주자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 경위를 조사 받고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