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에서 2일 개스가 대규모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고, 쇼핑가가 봉쇄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개스 누출은 ‘Third Street Promenade’ 인근 산타모니카 블러버드와 3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대형 개스관 파열로 발생한 이날 대규모 개스 누출로 인근 지역은 5시간 넘게 폐쇄됐으며 인근 주택가와 상가에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INCIDENT UPDATE: @socalgas has repaired the ruptured gas main. Gas service is being restored to surrounding area. Streets reopening. Area is safe for residents and businesses to enter. Thank you @SantaMonicaPD for assisting. https://t.co/EbF6eURT77 pic.twitter.com/nJHeQq8BjM
— Santa Monica Fire (@SantaMonicaFire) May 3, 2022
개스 유출 직후 개스컴퍼니측인 현장에서 파열된 개스관 수리 작업을 벌였으며, 현장에서 소방대와 경찰들이 출동이 인근 지역을 봉쇄하고 주민들의 접근을 막았다.
개스컴퍼니측은 이날 개스 누출은 3가 프로미네이드 인근 지하에서 공사 중인 인부들인 2인치 대형 개스관을 파손시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개스 유출도 3가 프로미네이드 인근 지역은 하루 종일 천연 개스 냄새가 확산돼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산타모니카 소방국은 이날 밤 8시 15분 파열된 가스관 수리작업이 완료됐으며 주변 지역의 가정과 기업에 가스 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산타모니카 소방서의 대기질 테스트 결과 가스 수치는 파열 당시에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