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산하 초중고교가 16일 새 학기를 시작,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수업을 재개한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학교내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교직원 전원은 오는 10월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하거나 매주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팬데믹 기간 대부분의 수업이 원격 수업으로 이뤄진 LA통합교육구 산하 각급 학교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학생들의 캠퍼스 복귀와 대면수업을 이날 부터 시작하게 된다.
재학생들은 새로운 배움의 세계에 직면하게 되며 1년이 넘도록 하지 못했던 쉬는 시간, 교내 점심 식사, 방과후 프로그램, 운동 경기 및 기타 과외 활동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예방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교실 또는 기타 학교 건물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다.
모든 LAUSD 직원, 정규 계약자 및 부모 자원 봉사자는 10월 15일(Supt. 임시)까지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번 새학기에 캠퍼스 복귀 대신 독립학습을 선택한 LA 통합교육구 산하 초중고교생은 1만2,500여명으로 전체 등록 학생의 약 3% 정도이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