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애나 지역의 두 상가 건물에 끼어있던 알몸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오랜지 카운티 소방당국은 13일 낮 1020 하버 블루버드의 한 사업장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계속들렸다.
어디에서 들리는지 정확하지 않았던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상가 벽과 벽 사이에 끼어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대를 호출했다.
구조대는 결국 한쪽 벽을 뚫어 여인을 구출했다.
구출하기 전 여성의 상태는 어떤지 벽을 뚫을 수 있는 지 등을 알아보고 계획을 세우는 동안 계속해서 이 여성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우리 모두 그녀가 어떻게 그곳에 들어갔는지 불가사의다”라고 말하며 다행이 무사히 구출했다고 덧붙였다.
그녀에 대한 신상정보 등은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