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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만족하는 사람들의 최적수면…”하루 7~9시간”

우울감 없으면 삶만족도 높을 가능성 5.5배 남성 삶 만족도 '높음' 가능성 여성의 1.4배

2023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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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Gregory Pappas on Unsplash

하루 7시간 이상∼9시간 미만 잠을 자면 삶의 만족도(주관적 건강 수준)가 가장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감이 없으면 주관적 건강 수준이 높을 가능성이 거의 6배였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선정 교수팀이 2021년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4만1524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삶의 만족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김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삶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냐’를 물었다. 10점 만점에 1~3점이면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쁨’, 4~7점이면 ‘보통’, 8~10점이면 ‘좋음’으로 구분했다.

주관적 건강 수준 ‘좋음’ 비율은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9시간 미만인 사람이 가장 높았고, ‘나쁨’ 비율은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이거나 9시간 이상인 사람에게서 높았다.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 중 자신의 주관적 건강 수준(삶의 만족도)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은 3.5%, 보통은 54.3%, 좋음은 42.3%였다. 수면시간이 7시간 이상~9시간 미만인 사람 중 나쁨은 2.2%, 보통은 50.0%, 좋음은 47.8%였다.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사람 중 나쁨은 3.5%, 보통은 49.5%, 좋음은 47.0%였다.

주관적 건강 수준이 ‘좋음’일 가능성은 7시간 미만의 잠을 자는 사람보다 7시간 이상~9시간 미만 잠을 자는 사람이 1.3배 높았다.

65세 이상 노인의 주관적 건강 수준이 ‘높음’일 가능성은 45~64세 중장년층의 1.3배였다. 남성의 주관적 건강 수준이 ‘높음’일 가능성은 여성보다 1.4배 높았다.

김 교수팀은 “스트레스 수준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 수준은 높았다”며 “우울감이 없는 사람의 주관적 건강 수준은 우울감이 있는 사람의 5.5배였다”고 지적했다.

주관적 건강 수준은 실제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관적 건강 수준이 나쁘면 지속해서 건강 취약 그룹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컸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보건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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